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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타워크레인 사고, 유사 장비 수시검사

문제점 발견 즉시 운행 중지, 관련기관에 장비 사용자제 요청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20-02-24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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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신중경 기자] 최근 발생한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 사고장비와 유사형식의 장비에 대해 안전성 점검이 이뤄진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20일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 운반 중 타워크레인 메인지브가 꺾여 추락해 인근 콘크리트 타설 중인 작업자 한 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유사형식 장비에 대해 수시검사 명령을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평택사고는 지브 간 연결핀의 빠짐 방지용 역할을 하는 볼트가 빠진 상태에서 사용 중 핀이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발생 기종과 유사한 형식의 연결핀 고정방식의 장비(13개 형식 405대)에 대해 시·도에 수시검사 요청해 수시검사 불합격 장비에 대해 운행을 중지하는 등 장비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유사장비의 안전이 확인이 될 때까지 전문건설협회 등 관련기관에 건설현장의 사용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말 부산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는 동일기종 장비(4대)에 대해 허위연식 등 문제가 확인돼 전부 말소조치토록 하였으며, 해당 시·도에 타워크레인 제작사 고발 요청했다

국토부는 사고장비의 부실검사가 의심돼 검사대행기관의 운영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검사대행기관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 철저한 조사 및 행정조치를 통해 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유사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사고 #타워크레인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 #추락사고 #전복사고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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