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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만 통과하면 결제’ 서울시 주차장 첫 선

차량번호·결제수단 사전등록…2020년 8월 109곳으로 확대

김선혜 기자   |   등록일 : 2019-01-10 1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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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차흐름도, 기존방식과 입출차 비교/자료=서울시]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주차장 출구를 통과만 하면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서울에서 실시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른바 ‘지갑 없는 주차장’을 자율주행시대 주차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오는 2020년 8월까지 10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갑 없는 주차장’은 정차나 현금·신용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어 시민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페이를 통해 10%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법정할인이나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지참할 필요도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자동결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수집되는 데이터는 ‘서울시 통합주차플랫폼’을 통해 가공돼 실시간 주차장정보, 주차예약 서비스 등의 형태로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먼저 시는 상반기 중 ‘자동결제시스템’과 ‘통합주차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9월부터 서울시 공영주차장 7곳(노외 5, 노상 2)에서 ‘지갑 없는 주차장’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는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하는 홈페이지와 앱을 제작하고, 교통선·후불카드와 신용카드 외에도 제로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통합주차관리플랫폼’을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주차관리 시대를 앞당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민 편의와 자율주행시대에 걸맞은 주차장 기반 마련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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