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광양시가 광양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회의에는 사업 총괄코디인 안재락 경상대 교수, 염규선 광양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를 비롯 위원, 유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광양읍 도시재생 사업의 기반구축 분야인 지역역량강화용역 착수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한편 시는 2015년 9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된 이후 국토부 관문심사를 거쳐 2017년 9월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전라남도로부터 전략계획 승인을 받아 ‘활성화지역 지정’을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결과 지난해 11월 도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과 한옥, 문화로 다시 가꾸는 광양삶터’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시는 앞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4개 분야 13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있는 주민과 지역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은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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