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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좋다”…혼밥, 혼술, 나홀로족 상품 증가

‘나홀로족’ 위한 관련 상표 출원 급증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1-20 1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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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문화로 등장한 ‘혼밥’, ‘혼술’을 즐기는 ‘나홀로족’을 겨냥한 ‘가정간편식’ 분야의 소비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해당분야의 상표 출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 가정간편식 중 ‘즉석밥’의 상표출원이 지난 2013년 43건에서 2017년 285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리된 피자’, ’조리된 수프‘, ’냉동면’의 경우 2013년 한 두건 출원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각각 75건(연평균 147%), 140건(244%), 86건(204%)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출원 유형별로는 기업이 3737건(55%)으로 3080건을 출원한 개인(45%)보다 다소 많았고 주요 기업을 살펴보면 1위는 147건을 출원한 ㈜농심, 2위는 ㈜파리크라상이 141건을 출원했다. 이어 ㈜씨제이(120건), ㈜대상(70건), ㈜에스피씨삼립(64건) 순이었다.
 
출원인수도 매년 증가했는데, 법인은 2013년 235개에서 2017년 364개로, 개인은 302명에서 459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 출원건수는 총 6291건(92%)으로 외국인 526건(8%)보다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식품 특성상 유통과정 상의 이유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품이 주류여서 내국인의 내수시장 점유가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혼밥’ ‘혼술’ 등이 포함된 상표 출원 건수(2013~2018.9.)/자료=특허청]

‘나홀로족’을 겨냥한 ‘혼술’, ‘혼밥’, ‘홀로’, ‘혼자’ 등의 단어가 포함된 상표 출원도 증가추세다. 2013부터 2014년에는 20건 미만이었으나 2016년부터는 매년 약 50여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혼밥, 혼술과 같은 용어는 누구나 널리 사용하는 유행어에 해당해 상표로 등록받으려면 이 용어 외에 타인의 상품과 구별될 수 있는 용어나 도형 등을 추가해 출원할 필요가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독신주의, 만혼(晩婚), 고령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회, 문화적 가치관 변화로 앞으로도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출원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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