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포스터/자료=경기도]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경기도가 ‘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공모전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사회참여 증진 및 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한 행사이며, 공모전 작품 접수는 8월13일부터 9월14일까지다.
참여 자격은 경기도 거주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제는 ‘내가 걷는 길(지난 삶 그리고 앞으로 다양한 삶에 대한 표현)’이다.
참여 부문은 문예(시, 수필), 미술(회화), 사진(디지털) 총 3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인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모 규격은 문예 부문 A4 용지 2~3장 이내이고, 미술 부문은 4절지 규격이다. 사진으로 제출하며, 수상하게 될 경우에만 원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300만 화소 이상의 디지털 사진이면 가능하다.
수상은 10월12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된다. 11월14일, 누림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특별상으로 분류된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시상금 및 시상 작품 수를 확대하였다. 따라서 전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수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 관계자는 공모전 시상 확대를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문화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