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용강도서관 조감도/자료=광양시청]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지구 내 주민들의 지식과 정보,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로 광양읍 창덕아파트 인근에 지어진 광양용강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어린이와 영유아자료실, 수유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가족실, 가족DVD실, 3층에는 마로극장, 배움, 어울림, 사무실 등이 있다.
특히, 온 가족이 책을 함께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있도록 다채로운 도서들이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영어 도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가구와 각종 비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비치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인 30일 오후 2시 용강도서관 3층 마로극장에서 식전공연으로 플롯과 오카리나 공연이 열리며, 야외에서는 테이프 컷팅식과 도서관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강도서관을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해 지역 내 공동체 환경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