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마을 농어촌 도로 확포장계획/자료=광양시]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구황마을에 길이 1.55km, 폭 6.5m 규모의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가 추진된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도로 노면이 불규칙해 주민들의 교통불편과 영농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차량 통행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와 지반조사, 조사측량,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기 착공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도 1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도로 확․포장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주변지형과 풍광이 좋아 전원주택지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돼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