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안이 각각 가결됐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시흥생활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은 수정가결하고 ‘박미사랑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외 2건은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시흥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 해제되면서 해당 지구 내 존치관리관구역으로 결정된 구역들이 효력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구역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초와 동일한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시흥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3개소의 지구단위계획 재결정은 시흥재정비촉진계획으로 결정된 내용과 동일하며 도시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박미사랑마을의 양호한 저층 주거지 관리, 시계지역의 지역 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