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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일대, 창업·문화산업 거점으로 개발

창업·문화시설(1지구), 복합환승센터(2지구) 조성…2025년 준공 목표

이은빈 기자   |   등록일 : 2017-09-21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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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도시개발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가 동북권 창업·문화산업 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창동 1-9번지 일대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지난 3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확정·고시됐다.

 

계획안에는 성장형 창업기업 지원과 문화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창동 일대를 창업·문화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여기에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KTX 연장(수서~의정부)사업과 GTX-C(금정~의정부) 노선을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도 포함됐다.

 

창동 도시개발구역 사업은 전체 구역 면적 2만 7,423㎡ 가운데 1지구 창업·문화산업단지(1만 746㎡)와 2지구 복합환승센터(8,370㎡)로 사업지구를 분할해 추진 중이다. 1지구는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오는 2022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 시행기간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다. 1지구에는 창업기반시설과 문화집객시설, 상시 유동인구를 위한 주거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1지구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거쳐 확정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은 10월 중 결정고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창동·상계 일대를 일자리·문화중심의 동북권의 광역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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