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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정운영 5개년계획’ 확정

서산~울진 330㎞ 구간 연결, 문 대통령 임기 내 착공 목표

이정훈 기자   |   등록일 : 2017-07-26 0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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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도/자료=천안시]

 

충남 서산과 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새 정부의 5년간의 밑그림이 담긴 국정운영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천안시는 국정운영 5개년계획 지역공약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공약은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과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것으로 이미 발표된 지역공약을 토대로 이행 방안을 강구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조기 착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대통령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충북, 경북 12개 시·군(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에 걸쳐 추진되며 총 연장 330㎞, 3조 7,000억이 소요될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가 연결돼 국토의 균형발전과 중부권 12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신성장동력 창출과 교통물류의 축 역할을 담당하고 낙후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해소하는 꿈의 노선”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계획의 지역공약 채택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초기 착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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