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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 등 4개 지역 생활권계획 발표

서울시 생활권계획안 일환…10월 확정 이후 세부계획 마련

이은빈 기자   |   등록일 : 2017-06-07 0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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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지역생활권 현황/자료=서울시]

 

서울 동대문구가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라 각 지역권의 현행 과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동대문구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 중 동북권역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소단위로는 청량리, 이문·회기, 전농·답십리, 장안 지역생활권 등 총 4개의 지역생활권으로 분류돼 있다.

 

청량리 지역생활권에서는 동북권 서울 교통 중심지인 청량리역 일대 동북선 경전철 신설을 통한 신규 역세권을 관리한다. 더불어 청량리종합시장, 서울약령시장 등 전통시장이 밀집한 일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안 지역생활권에는 자동차 부품시장을 비롯해 규모가 큰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자동차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장안 지역 일대를 수도권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동부화물터미널 재정비와 중랑천 생태하천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답십리역 일대 고미술, 앤티크 상가가 모여 있는 전농·답십리 지역생활권에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을 고유의 브랜드로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대 주변 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변 경관을 고려한 건축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희대·한국외대 등 대학이 밀집한 이문·회기 지역생활권은 교육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학 문화권 활성화, 대학생·사회 초년생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 공급 등 대학가 특성을 반영한 주거환경 개선, 각 대학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보행 통로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만호 동대문구 도시계획과장은 “지난 2014년부터 수차례 진행한 주민참여단 워크숍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면서 “10월에 확정될 계획을 검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리 구에 맞는 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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