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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1동 임시청사 부지 매각 추진

감정평가액 376억 원…지식산업·전략산업·벤처기업 유치

우다연 기자   |   등록일 : 2017-05-24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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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163번지에 있는 시유지 위치도/자료=성남시]

 

성남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있는 2,832㎡ 규모 시유지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최근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해당 부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 지침과 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매각 대상 부지는 당초 분당구보건소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공공청사 예정 부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성남시의회가 지난해 5월 218회 임시회에서 의결해 기업에 매각이 추진되게 됐다.

 

현재는 단층 임시 건물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고, 이곳에 입주한 정자1동 임시청사는 오는 9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으로 옮기게 된다. 해당 시유지의 공시지가는 211억 원(㎡당 745만 원)이며, 감정평가액은 376억 원(㎡당 1,329만 원)에 이른다.

 

이번 공유재산 부지 매입 자격은 제조업의 연구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 진흥시설 건립으로 각각 제한된다. 지식산업·전략산업·벤처기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꾀하려는 취지다. 시는 오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상 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상대원동, 3,152개 기업 입주) △판교테크노밸리(삼평동, 1,121개 기업 입주) △분당벤처밸리(야탑·서현·수내·정자동, 1만 555개 기업 입주) 등 3대 산업 집적지와 한 축을 이뤄 도시 균형발전과 첨단산업고도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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