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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조형물 ‘스프링’ 10년 만에 새 옷 입는다

미술품 유지관리 전문업체 선정, 7월 재도색 완료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5-16 1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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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 스프링(SPRING) 모습/자료=서울시]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조형물 ‘스프링(SPRING)’이 10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스프링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erg)와 코샤 반 부루군(Coosje Van Bruggen)의 공동작품으로 청계천의 명소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설치됐다.

스프링은 지속적으로 부분 보수를 했으나 청계광장 방문객이 던진 동전이나 시위물품으로 손상이 많이 돼 전면 재도색을 추진하게 됐다. 재도색 작업은 기존 페인트를 전면 제거하고 2006년에 도색한 페인트와 같은 색상과 성질의 페인트로 다시 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원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부루군과 협의를 진행해 페인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입찰공고를 통해 미술품 유지관리 전문업체인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스프링 페인트 도색에 적합한 기후인 5월부터 시작해 7월경에 재도색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공사 중 소음 등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나 아름다운 서울을 만드는 노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당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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