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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산 남포오석 테마거리 조성 나선다

오는 2020년까지 90억 원 투입…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5-15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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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남포오석 테마거리 사업계획도/자료=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 등 해양 관광 중심 콘텐츠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요소까지 아우르는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90억 원을 투입, 성주산에 남포오석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보령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명천동과 성주면 성주리에 걸쳐 있는 옥마벚꽃길과 성주산로 4㎞ 구간의 3만㎡이며, 차량 통행이 없는 산책로에 남포오석을 활용한 벽화와 예술품 등을 설치하고,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자원인 남포오석을 주제로 성주산 일대의 근대산업 역사를 아우르는 테마형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바람재 멀티광장, 팔각정 전망대·데크로드 정비, 돌탑 휴게 쉼터 조성, 옹벽 벽면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어 내년에는 테마형 전망대 및 다목적 멀티광장 조성, 진입로 주차장 개설, 오석 테마존·작품석을 조성하고, 2019년에는 오석 풍욕쉼터·명천폭포 조성, 태양광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한다. 또 2020년에는 오석테마 콘텐츠와 패러글라이딩 체험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성주사지, 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패러글라이더장, 무궁화 수목원, 웅천돌문화공원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지로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관광 활동의 편익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단계적으로 개발될 성주산 일대 관광자원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남포오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작품 전시 및 오석벽화 설치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자원과 특산품,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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