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황탄 간 도로 현황/자료=네이버지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황탄마을회관을 잇는 도로가 확장된다. 이 공사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농어촌도로 1.52㎞를 폭 5m에서 8m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04년에 폭 5m로 개설된 다락~황탄 간 도로는 그동안 도로 주변에 많은 공장이 입주해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하는 등 도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주민과 공장 관계자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야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 3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같은 해 12월 노선을 확정하는 등 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진행해 현재 80% 정도 완료한 상태이며, 내년 5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원표 지역도로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 개선으로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과 소득 증대는 물론,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공장 관계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