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 일대에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서부경전철 등 주변지역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변경안에는 대상지인 동작구 장승배기 일대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종합행정타운 조성계획이 담겼다. 또 서부경전철 등 주변지역 개발여건 변화에 대응한 역세권 활성화와 지구 중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재정비 방침도 포함됐다.

주요 계획 내용은 △영도시장 일원 상도1 특별계획구역 해제 △종합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 △주변 기반시설(도로·광장) 결정 △종합행정타운과 연계 기반시설 확보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계획가능구역 2개소 지정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권장용도계획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으로 장승배기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 및 행정업무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