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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진도·제천·광양 등 11곳에 공공실버주택 공급된다

저소득 고령자 대상, 지난해 이어 2차로 1,070가구 건설

이남호 기자   |   등록일 : 2017-03-17 0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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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실버주택 사업지 현황도/자료=국토부]

 

옹진·진도·제천·광양 등 11곳에 1,070가구 규모의 공공실버주택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공동주택의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고령자에게 공급하되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실버주택은 문턱 제거, 복도·욕실 등 안전손잡이와 욕실·침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다. 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건강진단 등 건강관리와 탁구·댄스·치매예방용 보드게임 등 여가활동, 텃밭가꾸기·직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경기 시흥(190가구) △인천 옹진(70가구) △충남 보령(100가구) △충북 제천(70가구) △강원 화천(80가구) △전남 진도(100가구) △전북 정읍(80가구) △전남 광양(100가구) △경북 영덕(100가구) △경남 고성(100가구) △제주(80가구) 등 총 11곳이다.

 

이들 11곳은 연내 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 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제시하도록 했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 선정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급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 모델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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