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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확정·고시

2020년까지 통행속도 2%, 대중교통수송 분담률 1.5% 향상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7-01-24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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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가 5개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망 확충과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을 확정·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광역도로·광역철도·BRT(간선급행버스)·환승시설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투자에 관한 계획으로, 20년 단위의 장기 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의 실행계획이다.

 

국토부는 제3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국가·지자체의 교통 관련 계획 상 사업과 지자체 제안 사업 등을 대상으로 156개 후보사업을 선정하고, 사업타당성·교통여건·시급성 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총 76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국가재정운용계획 상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감소 추세를 반영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도로 사업은 줄이고 BRT 노선 확대, 환승시설 구축과 같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그동안 시행계획은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중점을 둔 시설계획이었으나 이번 계획에는 광역교통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철도 네트워크 효율을 높이고,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제안하는 등 광역교통 체계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윤상 도시광역교통과 과장은 “이번 계획 완료 시 대중교통수단 분담률과 평균 통행속도가 각각 1.5%, 2%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3%가량 감축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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