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모습/자료=창원시]
경남 창원시 창동아트센터와 아고라광장이 마산원도심의 아트존(Art Zone)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내 창동아트센터와 아고라광장 화장실 등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창동아트센터는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등의 예술작가 작품전시 및 판매를 위한 갤러리·아트숍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기존 건축물(지상 2층, 306㎡)을 매입해 운영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시설 이용에 일부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및 아고라광장 화장실 개선 등을 위한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올해 3월 착공해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말에 준공한 오동동 문화광장 야외무대 이용 시 장애인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장애인 편익증진시설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개선하기로 했다.
박인숙 시 도시재생과장은 “창동아트센터와 아고라광장 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마산원도심 아트존의 중심시설로 활용됨은 물론, 창동예술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