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LH는 29일 경남 진주시 사봉면 지적장애인 단기거주시설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스마트 리모델링 기부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의 집’은 오래된 폐교를 개조해 개원한 곳으로, 대부분 방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기부사업은 시설 낙후로 과다한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리모델링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요소기술로 노후건축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LED조명과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공기청정기, 무선 와이파이 장치 등이 설치됐다.
LH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누리는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소 ICT기업과 상생·협력해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홈 관련 신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견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홈 기술이 장애인 같은 사회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 깊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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