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인프라

경춘선숲길 2단계 경춘철교~서울과기대 19일 개방

3단계 12월 착공해 내년 5월 전 구간 개통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11-18 09:09:29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경춘선숲길 공사 단계별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경춘선숲길 1단계 구간(공릉동 일대, 1.9㎞) 개장에 이어 오는 19일 2단계 구간인 경춘철교~서울과기대 입구 1.1㎞를 19일 추가 개방한다. 이로써 경춘선숲길 전체 구간 6.3㎞ 중 시민에게 개방되는 총 길이는 3㎞, 면적은 8만 7,983㎡이다.

 

경춘선숲길은 지난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광운대역~서울시계)를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3단계 구간으로 나눠 현재 단계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 구간(공덕 제2철도 건널목~육사 삼거리)은 지난해 5월에 개방했으며 이번 2단계 구간 개방으로 경춘선숲길 전체 6.3㎞ 가운데 3㎞가 연결됐다. 2단계 구간은 과거 경춘선 기차를 타고 춘천이나 대성리로 엠티를 가던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나머지 3단계 구간(태릉 일대)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5월쯤 전 구간 숲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경춘선숲길 2단계 구간은 철길원형을 비롯해 폭 6m, 연장 176.5m 등의 기존 시설을 유지하며 철교 양쪽 끝에는 중랑천과 연결하는 계단과 승강기를 설치해 보행이 편리하게 조성했다. 또한 과거 경춘선에 운행하던 무궁화호 객차 2량을 설치해 관리사무소와 주민편의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기차가 다닐 때에는 소음과 진동, 일상을 가로막던 장벽이었고 폐선 후에는 쓰레기장과 불법주차장으로 변모해 가던 경춘선 폐선부지가 공원 조성을 통해 만남과 나눔과 커뮤니티가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