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외곽 연결 광역 도로망/자료=청주시]
청주시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강서택지지구~석곡교차로 간 도로개설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7일부터 개통했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11억여 원을 들여 총 연장 1.06㎞를 기존 왕복 2차선에서 5차선으로 대폭 확장한 이 도로는 이동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사업은 강서택지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행정도시~청주 도로건설공사의 연계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010년부터 추진돼 왔다. 오는 12월 행정도시~청주 도로건설공사의 전 구간 개통과 석곡교차로의 완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세종시로의 접근성은 물론 3차 우회도로의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청주시는 이 교차로 인근에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중부고속도로에 상·하행성 하이패스 전용나들목을 오는 2019년까지 설치하기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서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가경, 산남, 분평동 등 청주시 남부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서청주IC 일원의 교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수 도로시설과장은 “향후 이 사업과 연계해 석곡사거리에서 죽림사거리 간 서부로 확장과 석곡사거리에서 척북삼거리 간 도로확장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석곡사거리 일원은 서남부권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