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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점촌마을, 환경디자인으로 범죄 막는다

스마트 위치 관리시스템 도입, 사회적 약자 배려

장은지 기자   |   등록일 : 2016-10-31 0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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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점촌안심마을 여성안심구역/자료=경기도]

 

낙후된 다세대 빌라 밀집지역인 평택 점촌안심마을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가 접목된 안심지역으로 거듭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시 서정동 점촌안심마을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점촌안심마을에는 총 5억 원(도비 2억, 시비 3억)이 지원돼 사업이 진행됐으며, 법무부 공모사업에도 추가 선정돼 현물지원사업인 LED 건물주소 번호판, 문주, 원룸 벽면 배관 매립 등이 11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여성안심길 조성 등을 비롯해 생활도로 개선, 건축물 환경개선, 보안등 야간조도 개선, 어린이공원 내 LED 경관조명 설치, 방범용CCTV 설치 등이 이뤄졌다. 41만 화소로 차 번호판 숫자도 보이지 않던 기존 CCTV 31대는 200만 화소의 CCTV로 교체됐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으로 셉테드 사업에 스마트 위치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위급상황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길 2개소에 ‘안전컨트롤 타워’를 세워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된 환경이 단순히 보기 좋은 것에 그치지 않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화 도 건축디자인 과장은 “구도심, 원룸·다세대 밀집지역,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범죄 발생률 감소,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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