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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 마지막 터널 뚫는다

올해 말까지 전체 공정 87% 달성해 2017년 말까지 완공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10-05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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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TBM 개요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도 원주와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의 마지막 터널이자 최대 난공사 구간인 강릉터널이 6일 뚫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강릉시 도심을 통과하는 강릉터널의 쉴드-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구간을 6일 관통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강릉터널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의 34개 터널 중 마지막 터널로 총 길이는 2,860m다. 이 중 강릉 도심을 통과하는 병무청 뒤편~남대천~중앙시장~금학·임당상가~교동사거리 1,160m 구간에 쉴드-TBM 공법을 사용했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총 인원 2만 4,000명, 예산 약 560억 원을 투입, 24시간 주·야간 작업을 통해 10개월 만에 관통하게 됐다.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의 주공정 구간인 강릉터널 쉴드-TBM 구간이 관통됨에 따라 궤도, 전기공사 등 후속공종의 본격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올해 말까지 전체 총 공정 87%를 달성하는 등 2017년까지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조 7,846억 원을 투입, 총 연장이 120.7㎞에 달하는 원주~강릉 철도를 오는 2017년 12월 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5시간 47분가량 걸리던 운행시간이 1시간 12분으로 4시간 35분이나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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