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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직장여성아파트, 행복주택으로 바뀐다

국토부·고용부·LH·근로복지공단 MOU 체결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9-22 0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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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아파트 현황/자료=국토부]

 

전국 6개 지역에 있는 오래된 직장여성아파트가 1,61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고용노동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전국 6곳에서 운영 중인 직장여성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장여성아파트는 고용노동부가 저소득 여성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1988~1990년 공급한 아파트로 월평균 163만 원 미만, 35세 이하 무주택 여성근로자가 입주 대상이다. 현재 서울, 인천, 부천, 춘천,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 820가구의 직장여성아파트가 있으며, 이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 1,610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H와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직장여성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기 위한 사업 승인을 마치고 내년에는 설계를 완료해 현재 직장여성아파트 거주자들과 계약이 모두 끝나는 2018년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건축된 행복주택에는 현재 직장여성아파트 입주가구인 820가구가 직장여성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에서 오래된 임대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직장여성들의 임대기간을 보장해주고 주거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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