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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흥4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선정

임대주택 1,992가구 공급 예상… 원도심 활성화 정책 ‘탄력’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8-31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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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자료=천안시]

 

천안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신청 결과, 34개 정비구역 중 전국 6개 시·도 7개 정비구역이 선정되었으며 광역시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천안시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분을 민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공급하는 정부의 새로운 주거안정 사업이다. 사업은 주택기금이 출자하는 임대리츠를 설립,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분을 매입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는 해당 사업장에 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공사는 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도급 이익만을 얻게 돼 그동안 문제가 돼왔던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 문제도 상당 부분 완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대흥4구역은 1,992가구를 뉴스테이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이 미진한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활성화돼 시 역점사업인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정비조합에 대한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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