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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단된 내당내서 재건축 ‘뉴스테이’로 활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전환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8-02 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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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당내서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자료=대구시]

 

2008년 조합 설립 이후 8년 동안 중단된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사업’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로 재개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열악한 사업여건과 더불어 주택경기 침체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된 주택재건축사업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재추진된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사업성이 없어 장기간 지연돼 온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토지 등 소유자인 조합원의 분양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인 리츠나 부동산펀드에 매각하여 사업을 진행하며, 일반분양분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해 미분양 리스크를 없애는 대신,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서구 내당내서 재건축사업은 2016년 2월 뉴스테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사자 선정 및 시공자 선정을 완료했고, 구역면적 1만 9,153㎡에 공동주택 434가구(뉴스테이 307가구) 규모로 용적률을 상향하는 것을 포함한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난 7월 정비구역 변경지정 고시되었다. 앞으로 건축심의,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내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뉴스테이가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낙후된 주거환경개선을 촉진하는 한편, 중산층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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