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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사 증축 결정…문화·상업 중심지로

용산역사, 판매·업무·문화·집회 권장용도 설정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7-29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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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특별계획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 용산역사가 증축되고 문화·상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용산역사 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2001년 1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용산민자역사가 건설돼 2001년 7월 용산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용산의 중심지이자 KTX호남선의 시종착역으로서 이용객 증가와 면세점 입점, 최근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으로 많은 상권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시에 따르면 용산역 일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용산역 이용객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용산역사를 증축하기로 하면서, 관련 법령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의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다.

 

시는 용도지역에 맞는 건축물의 용도(불허·권장용도)를 결정하고, 증축 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공공기여에 관한 사항을 정해 용산역 중심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편의기능이 확보되도록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용산역사의 양측 주차장 건물을 증축하고 일부 주차장과 판매·업무·문화시설 등을 입점할 예정이다.

 

공공기여 계획은 △보행연결브릿지(용산복합역사~용산관광호텔 공공보행통로 연결) △공공보행통로 환경개선(문화·전시시설, 휴게시설, 관광·안내데스크 설치) △그랜드 캐노피 설치(문화공연·휴게시설) △편익·서비스시설(주민편의시설, 의무실)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용산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로 용산역 중심의 보행축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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