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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혜화동 빛환경 개선사업’ 추진

주택가 일대 노후 보안등 200등을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6-07-07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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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빛환경 개선사업 전·후 비교/자료=종로구]

 

종로구 혜화동 주택가 일대가 친환경 밝은 빛으로 거리를 밝힌다. 종로구는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혜화동 빛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빛공해를 유발했던 노후 보안등(70W) 200등을 아래로만 비춰지는 컷오프형 LED 보안등(50W)으로 교체해 주민들의 밤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 야간통행 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가림막을 장착해 빛공해를 유발하는 전사광, 후사광을 최대로 감소시키고, 보안등 교체 외에도 장마철 집중호우 시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던 노후 점멸기 70개도 교체한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 조명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오염의 위험이 없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은 친환경 보안등으로 전력량의 57% 이상을 절감해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도 함께 얻게 된다.

 

또한 종로구는 오는 11월까지 15년 이상 된 지봉로 일대의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지봉로 가로등 개량공사’를 추진한다. 공사 구간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지봉로 청계천로부터 동망봉터널 구간으로 4차선 약 1㎞ 규모이다.

 

해당 구간 내 설치된 가로등주 84본과 노후 된 등기구 146등을 빛공해를 방지하면서도 친환경인 컷오프 LED 등기구로 교체해 보행·운전자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연간 약 30,000kwh의 전기 사용량 절약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4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공사 완료 후에도 전문 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로의 휘도(단위 면적당 반사면의 밝기)와 균제도(조도의 균일한 정도)를 측정해 가로등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종로구의 한 관계자는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빛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활동을 보장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빛공해 해소는 물론 주택가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된 보안등, 가로등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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