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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 지정 보류

서승환 장관, 직접 행복주택 주민 설득에 나서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3-12-04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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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가좌지구 현장 방문/자료=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이 지자체 및 지역 주민 등과의 의견 수렴을 위해서 잠정 보류됐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12월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공릉, 잠실, 송파, 목동, 고잔 지구)의 지구지정안을 심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주민들의 반대에 한 발 물러섰다.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지자체, 시·구의회, NGO 등과의 설명회, 면담 등을 통하여 개발컨셉 변경, 각종 주민 편익시설 반영 등 주민 등의 요구를 수렴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주민, 지자체의 면담 등 요청에 따라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행복주택 목동지구 현장을 방문하고, 행복주택의 건립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방문은 행복주택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장관의 결심에 따른 것이다.


서승환 장관은 '행복주택은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충분히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양천구와 목동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발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 혼잡영향 등 지역주민의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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