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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도서관 첫 삽…2017년 말 준공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총 사업비 472억 원 투입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6-10 0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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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도서관 조감도/자료=울산시]

 

울산 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오던 ‘울산시립도서관’이 내년 말 준공 목표로 건립된다. 지난 2009년 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한 지 7년, ‘대표도서관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지 6년 만이다. 울산시는 10일 남구 산업로에서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총 4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산업로585번길 41, 부지 3만 2,594㎡에 건축연면적 1만 5,17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디지털 및 장애인 자료열람실, 북카페, 향토 자료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울산시에는 울산교육청 소속 4개 공공도서관을 포함 전체 17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대표도서관이 없어 중부도서관이 시립도서관 건립 시까지 대표도서관을 대행하고 있어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울산시립도서관은 지식정보화시대에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의 확산과 지식 수요에 대응해 정보 제공, 평생학습 기회 제공, 지역문화의 확산 공간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립도서관은 현재 지역별 소관별로 운영되는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의 도서정책 방향을 총괄하고, 중앙도서관과 지역도서관의 거점 도서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존 문화행사 및 교육시설과 더불어 시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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