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도속철도변 복합활용공간 조성 모습/자료=대전시]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경부고속철도변 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철도 신흥역~판암 제1지하차도 복합활용공간 조성공사’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높은 철도 방음벽과 함께 구배가 급한 경사면이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특히 장마철에 토사유출 위험이 노출되어 있고 각종 쓰레기 투여로 도시미관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왕벚나무·소나무·매화나무·영산홍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하면서 약 200m의 명품 황토산책로를 설치하였고, 인근 소공원을 정비하여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강혁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복합활용공간 조성공사의 준공으로 동구의 관문인 옥천로 철도변 주변 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또한 산책로를 활용하면 지역 주민들이 동구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