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지하차도/자료=대전시]
경부고속철도변 대전 도심 구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인동과 은어송 지하차도가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다.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인동지하차도 확장과 인어송 지하차도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인동 지하차도는 대전과 옥천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 통행이 매우 빈번하고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구간이었으나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 주변도로가 정비됨으로써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은어송(판암제2) 지하차도가 신설됨에 따라 판암동에서 가오동과의 통행거리가 단축되었으며, 현재 시공 중인 측면도로와의 접근이 용이하게 돼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석 시 균형발전과장은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동 지하차도와 은어송(판암제2) 지하차도가 완료되어 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장기간 침체됐던 주변 지역 개발여건 마련과 시 전체의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