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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청사 융복합개발 마스터플랜 ‘확정’

2만㎡ 부지에 연면적 8만 6,770㎡ 규모, 2020년 완공 목표

장현욱 기자   |   등록일 : 2016-04-26 13: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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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융합타운 마스터플랜 배치도/자료=경기도]

 

경기도 신청사가 오는 2017년 6월에 착공한다. 신청사가 건립되면 경기도청사는 1967년 서울 광화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지 54년 만인 2021년에 광교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경기도는 신청사 건립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청사 융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도의회에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경기도 신청사는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 8,200㎡ 가운데 2만㎡ 부지에 연면적 8만 6,770㎡ 규모로 2017년 6월 착공,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건립 비용 3,300억 원은 절감된 부지의 융복합개발 수익 등으로 조달한다.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착공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 청사 내 공무원의 업무 공간은 검소하되 효율적으로 지어진다. 도 신청사의 공무원 1인당 청사 면적은 33.7㎡로 전국 평균 37.4㎡의 90% 수준이다. 도는 작은 공간을 스마트오피스 등 사무환경 혁신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청사 내에는 창업지원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상품 판매점, 도내 장인 생산품 판매점 등 공유적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신청사를 포함한 경기융합타운에는 민간기업과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노동부(경기지방노동위원회),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도자재단, 경기도평생교육원, 경기농림재단 등이 주변 부지를 매입하거나 사무실 임대를 통해 함께 들어선다. 경기도 대표 도서관은 도민 민원실이 포함된 복합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신청사가 도민의 귀한 재산인 만큼 튼튼하고 아름답게, 검소하지만 효율적으로 지어서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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