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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간 25일 추가 개통

남일~오창 간 24㎞ 구간 10분대 연결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1-22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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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 노선도/자료=청주시]

 

충북 청주시 남부권과 북부권을 잇는 3차 우회도로 일부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청주시는 오는 9월 전체 준공 예정인 3차 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청주역교차로~문암공원 5.94㎞ 구간을 시민편의를 위해 설 명절 이전인 오는 25일 추가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평교차로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LG로를 이용하면 남일~오창 간 24㎞ 구간이 10분대로 빠르게 연결돼 앞으로 3차 우회도로의 이용성이 크게 증가하는 한편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내권 이용자도 무심서로 문암공원 교차로를 이용하면 오창까지 최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그 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공항로 상습정체도 해소돼 오창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주 3차 우회도로망 구축사업은 9,2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사업이다. 지난 2011년 5월 오동~구성 4.02㎞를 시작으로 2014년 1월 효촌~휴암 11.4㎞, 2014년 12월 휴암~청주역 4.08㎞, 지난해 4월 구성~묵방 1.35㎞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청주시는 점차 골격이 완성돼 가는 환상형의 3차 우회도로가 청주 남부, 서부, 북부 등 각 권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올 9월 오동교차로까지의 잔여구간을 포함해 동부지역의 북일~남일 구간 공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3차 우회도로망 건설은 청주 전역을 30분대로 잇고 나아가 인근 세종과 대전의 인구까지 청주로 유입하는 인구 100만 도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3차 우회도로의 조속한 완공을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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