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왕장리 462번지 일대 사업 완료 후/자료=감곡면]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 왕장리 462번지 일대에 셉테드 사업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및 가로등을 설치해 우범지대의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셉테드(CPTED)’란 건축물 설계 시에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없애 공공장소에서의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와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해 일탈적인 접근을 막는 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왕장리 462번지 주변은 골목이 좁고 어두워 폭행 및 금품을 갈취 당하는 학생들이 많아 사업의 필요성이 컸던 곳으로, 이에 감곡면은 주민들의 선호하는 날개 벽화, LED 타일 벽화, LED 가로등과 투광등 등 주변 환경과 조화로우며 밤에도 아름다운 벽화를 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감곡면은 최근에 개관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음성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감곡파출소는 왕장리 462번지 일대를 순찰구역으로 지정, 학생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셉테드 사업의 본래 목적에 맞게 우범지역의 환경을 개선하여 면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찰서와 협업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해 감곡의 이미지 개선 및 면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