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 간 민자도로 노선도/자료=부산광역시]
부산시는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 가운데 3단계 구간인 율하IC~세산IC(L=5.48㎞) 구간이 왕복 4차로로 완공돼 오는 5일(토) 오전 9시부터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13년 10월에 개통한 1·2단계 구간인 완암IC~율하IC를 포함해 총 22.48㎞의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된다.
경남 창원 시내를 우회해 불모산터널~김해장유~부산을 연결하는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는 완암IC~율하IC(L=17.0㎞)까지는 2009년 2월 착공해 2013년 10월 준공돼 공용 중에 있다.
부산시 구간인 율하IC~세산IC(L=5.48㎞)는 2012년 9월에 착공하여 2015년 12월 5일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 구간은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12월 11일까지는 무료통행을 실시하고 이후 12월 12일 0시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이번 개통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기존 창원터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남해고속도로의 대체도로로 이용되어 세산교차로~가락IC 구간의 교통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부산 지역에서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를 이용할 경우 창원은 20분, 통영 및 고성을 4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