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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산단,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도약

’25년까지 기업 지원시설 건립,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해 총 2,576억 원 투입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5-12-01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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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산업단지 융복합 조성단지 계획도/자료=익산시]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익산국가산업단지가 전통·지식, 산업·문화가 융합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낡은 익산, 새 옷을 입는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 대토론회가 개최돼 익산국가산업단지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장이 ‘익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경과 보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정우영 ECO융합섬유연구원 연구개발실장은 산학연융합지구조성에 관한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유기현 전북테크노파크 센터장이 업종고도화에 관한 ‘3D프린팅 기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익산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4년 보석가공 수출업체의 집단화를 통해 지역사회 개발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노동집약적 산업의 쇠퇴와 입주기업 영세화로 점차 경쟁력을 잃고, 단지의 공동화와 기반시설 노후화로 일부지역은 폐허로 방치돼왔다.


그러나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 공동단지로 선정돼,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혁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기업 지원시설 건립,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해 총 2,600억 원 규모의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귀금속 2단지와 보일콘 부지에 2만 평 규모의 ‘융복합집적지’가 구축되어, 이미 175억 원의 투자가 확정된 종합비즈니스센터(부지면적 6,000㎡, 지하 1층·지상7층 규모)를 비롯해 최근 유치에 성공한 호남권 3D프린팅 지역혁신지원센터, 국제컨벤션센터와 기숙사형 오피스텔 등 기업지원 및 복지·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토론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침체된 익산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대토론회는 경쟁력 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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