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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노후산단, 일자리 혁신성장 전진기지로 탈바꿈

20년 이상 된 노후산단 상상허브 공간으로…재생사업 탄력 추진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12-18 1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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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반산단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20년 이상 된 노후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고 민자유치를 활성화 하기 위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간’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에서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재생사업 촉진을 위해 일부구역에 특례 부여 등) 지정을 위해 수립한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활성화계획 승인을 통해 추진하는 활성화구역은 산단 토지용도를 산업시설용지에서 복합용지 및 주거시설용지로 전환한 후, 각종 산업·지원기능 집적 및 복합개발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부지(1만3563㎡)를 LH, 금융기관 및 건설회사 등이 산단재생리츠를 설립해 정보기술(IT)·생명공학산업(BT)·식품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다양한 편의시설 및 창업지원센터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단 종사자의 직주근접 지원을 위해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산단형 행복주택) 194호를 건립,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일반산단은 조성 후 45년이 경과한 노후 산단이다. 수도권 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로 성남시 생산과 고용의 큰 비중을 차지해 일자리 거점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산단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인력 유출 등의 문제를 겪었다. 또 산단 주변의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교통문제 등 도시의 효율적 공간구조 형성을 저해했다.

이에 올해 초 재생사업지구로 지정(성남시)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효율성 제고, 첨단산업 유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 내 노후산단 활성화구역에 대한 건폐율, 용적률 완화,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발이익 재투자 면제,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2.0%)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면 성남일반산단 전체에 대한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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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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