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까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착수지구’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공모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한 생산성향상·안전강화·생활편의 서비스를 보급 및 확산하는 목적으로 시행,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강원도(삼척시 근덕면)과 무안군(무안읍)에 40억 원을 지원해 ‘ICT 융합기반 축우관리’, ‘드론 기반 정밀 농업’, ‘태양광 안내판 지역정보’, ‘지능형 영상보안관’, ‘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및 ‘스마트 쓰레기통’ 등 10개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4개 컨소시엄에 80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확산서비스’(전년도 보급 서비스, 1~2개), ‘신규서비스’(1개 이상) 및 지역 ‘특화서비스’(1개 이상)를 지역별로 5개씩 선정해 총 20개 서비스를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설명회 개최가 어려워 비대면 중심의 활동을 강화, 참여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먼저 지자체의 지역 현안 해결 수요를 조사하고, 이에 대응되는 기업의 보유기술 및 솔루션을 파악해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참여 희망 지자체와 기업의 매칭을 지원한다.
또 사업 공모 및 제안서 작성 관련 Q&A를 배포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 참여를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지자체 및 참여 기업)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4월9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확대 발굴해 실증할 뿐 아니라, 성과가 도출된 서비스는 향후 대규모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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