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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광역전철 급행, 34회→60회 확대 운행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 60회로 확대, 운행간격 50→30분 단축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9-12-16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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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광역전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신중경 기자]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26회 확대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용객 편의와 급행전철의 효용성 제고를 위해 이용수요가 많은 금정역에도 급행전철이 신규 정차하고, 운행구간도 현행 용산·서울역~병점·천안·신창역에서 청량리역~용산·서울역~천안·신창역으로 연장 및 일원화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수원·평택 등 수도권 남부의 장거리 출퇴근 수요가 많음에도 대피선 부족 등 시설여건의 한계로 경부선 광역전철의 급행확대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국토부와 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금천구청역, 군포역 2개 역에 대피선 설치 등 시설개량을 추진해 올 9월에 준공하고 급행열차 운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급행전철 확대 조치로 급행전철의 운행시격이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30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또 급행전철 운행구간을 연장(서울·용산역~청량리역)함에 따라 시청, 종로3가, 동대문 등 서울 도심 주요역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급행·일반열차의 환승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양역, 금정역, 성균관대역, 의왕역 등과 인접한 의왕월암, 수원당수 등 7개 지구에 약 2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으로 급행전철 수혜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피선 설치에 따라 경부선 급행전철이 KTX·무궁화 등 여객열차가 운행하는 선로를 이용하지 않게 돼 선로공용에 따른 열차의 운행 비효율과 안전문제도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검토해 운행 시간 조정 등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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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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