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신중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안 및 내륙권의 효율적인 발전종합계획 수립방안 등 발전정책 방안‘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안내륙발전법의 유효기간 연장(2020→2030년)에 맞춰 해안내륙권의 권역별 발전종합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 변경 추진 사례, 지역 간 연계협력형 실행계획, 국가관광도로 법제화 방안 연구성과 등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의 실효성 있는 발전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해안내륙권의 6개 권역별 발전종합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그동안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변경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간 협의회 운영, 공동용역 추진방안 등 행정절차 진행사항, 연구용역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소 대책, 예상되는 주요 쟁점 현안 등을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하게 된다.
지역별 실행계획이라 할 수 있는 연계협력형 실행계획 중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명품경관 육성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례,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근대시민정신과 함께하는 체험학습벨트 조성’ 방안 연구 추진사례도 발표한다.
또 국가 관광도로의 지정·관리 방안을 법제화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지자체간 연계협력 기반의 광역적 발전방안, 국가관광도로의 지정 관리 방안 등 해안내륙권 발전정책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안내륙발전법의 유효기간 연장에 대응해 발전정책의 재도약 발판을 다져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행력 높은 발전종합계획 변경 등을 통해 해안내륙권이 새로운 경제권 형성과 국제 관광지역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