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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충전으로 600km 주행, 기술난제 ‘도전’

미래산업 판도 뒤흔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1600억 지원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7-08 1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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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하는 전기차와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수트 등 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미래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으로 이 같은 내용의 6개 과제에 대해 7년간 총 16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기술 난제에 도전하는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밝힌 ‘고난도 도전적 R&D 확대’ 방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공고는 4개 분야, 6개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과제는 △유리창 형태의 투명한 태양전지 △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한 히트펌프 △이론 한계효율을 극복한 슈퍼 태양전지 △공기정화 자동차 등도 포함됐다.

이들 지원과제는 당초 17개 후보 과제 중 대국민 공청회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산업적 파급력과 기술적 혁신성, 사회적 관심도 등을 고려한 전문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먼저 고속충전 전기차 개발 과제는 전문가 심의 과정에서 600㎞를 주행하는데 드는 충전 시간을 5분에서 1분으로 단축시킨다. 소재 혁신과 광 이용기술 극대화를 통해 현재의 제조단가를 유지하면서 35% 이상의 발전효율을 내는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도 추진된다.

또 100m를 7초 안에 주파할 만큼 빠른 반응속도와 보조력을 가지면서도 12시간 이상 착용이 가능한 로봇수트 개발이 최종 지원과제로 채택됐다. 건물 유리창에서 발전이 가능한 고효율 투명 태양전지도 가시광선 투과도와 발전효율 목표를 70%, 12%로 조정했다.

냉난방 기기의  소비전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히트펌프 개발도 추진된다. 이때 열기관내 순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효율인 카르노 효율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주행 중 배출되는 미세먼지보다 많은 양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개발도 추진된다.

[산업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자료=산업부]

이번 공고에 신청한 기관들은 8월 중 공개 선정평가를 통해 과제별 3배수 내외가 선정돼 개별적으로 2년 이내 선행연구를 수행하고, 2021년 단계평가를 통해 가장 혁신적이고 타당한 선행연구 결과를 제시한 수행기관이 단독으로 본 연구를 약 5년간 계속 수행한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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