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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군사시설 해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조성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 신성장거점으로 육성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7-08 15: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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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위치도 및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도로 등 기반시설에 국비 232억 원 지원, 세제감면·규제완화 등 혜택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경북 영천시 남부동 일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천시가 신청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 장관이 발전 잠재력 있는 지역을 선정해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성장거점으로 키우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1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지구 지정이 완료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는 민관합작으로 1893억 원을 투자해 59만1000㎡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도시형 첨단산업·물류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시설, 공공기관 등 지원시설을 배치한다.

영천은 지난 60여 년간 탄약창, 3사관 등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로 지역이 낙후됐으나 이번 투자계획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민간투자가 탄력을 받고, 주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교통망을 구축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위해 신설되는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232억 원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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