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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친환경 택지 조성

국토부-환경부 MOU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6-17 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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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영향개발기법 개념도/자료=국토교통부]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조성에 자연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친환경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17일 국토교통부·환경부·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은 ‘친환경 공공택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결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양, 과천 등)에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저영향개발기법’은 개발 이전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가 유지되도록 빗물을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해 기존의 자연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 기법이다.

[저영향개발기법(LID) 적용 도시 모델/자료=국토교통부]

택지를 조성할 때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면 아스팔트 포장 등으로 인해 땅이 물을 충분히 머금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폭우 시 도시 침수, 하천의 건천화,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도시 열섬효과 등 환경 문제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시범 사업 결과,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전후 수질오염물질 농도(TSS, 총 부유물질 기준)는 최고 21% 저감됐다. 공기질·수질 개선 등으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시범사업 2곳에서 최대 446억 원(30년간 기준), 비용대비편익(B/C)은 최대 2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양주왕숙(왕숙천), 고양창릉(창릉천), 하남교산(덕풍천), 부천대장·인천계양(굴포천) 등  신도시급(330만m2 이상) 신규 공공택지 5곳의 경우, 모두 지구 내에 하천이 흐르고 하천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공원을 계획하고 있어,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시 입주민들이 누리는 편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하고 있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신규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적극 반영할 뿐 아니라 전체 면적의 1/3을 공원·녹지로 조성, 수소버스 Super BRT를 운영하는 등 신규택지를 환경 친화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 증가로 물순환 체계가 훼손되면서 비점오염 증가, 건천화, 도시 열섬화, 지하수 수위 저하, 도시침수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이 저영향개발기법 도입에 적극 협력해 이러한 환경문제가 없는, 최대한 개발 전 물순환 상태에 가까운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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