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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벤츠·혼다·만트럭 등 5만대 리콜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 총 23개 차종 4만9360대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6-07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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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벤츠·혼다·만트럭 등 자동차와 건설기계 5만여 대가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토요타, 벤츠, 혼다, 스바루, 만트럭, 스즈키 쌍용자동차 등 7개 자동차 총 23개 차종 4만9360대 및 만트럭 건설기계(덤프트럭) 8개 모델 6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9개 차종 3만7262대의 경우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빛 반사율)이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기준을 만족하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티볼리 등 2개 차종 3715대의 경우, 연료 공급 파이프 연결상태가 불완전해 차량 시동 시 연료 누유로 인한 시동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어 지난 5월27일부터 전국 쌍용자동차 고객 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재체결하는 리콜이 진행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 200 KOMPRESSOR 등 4개 차종 3204대와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포레스터 등 3개 차종 1677대도 리콜 대상이다. 다카타에서 공급한 에어백이 운전자 등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서다. 벤츠는 오는 12일부터, 스바루는 오는 17일부터 무상으로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벤츠코리아의 경우 다카타 에어백 리콜실적이 19개사 평균 시정률 34% 중 가장 낮은 시정률을 보임에 따라 금번 리콜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스바루코리아의 경우 2018년 11월 스바루 본사에서 리콜개시를 공지했으나, 국토부에 지난달 31에 시정계획을 보고함에 따라 늑장리콜 여부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1880대의 경우 TCU(트랜스미션 컨트롤 유닛) 결함으로 트랜스 미션 교체나 TCU 업데이트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만트럭버스코리아의 TGS 카고트럭 및 TGX 트렉터 1502대, 덤프트럭(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도 리콜된다. 스즈키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이륜차인 BURGMAN 200 ABS 120대도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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