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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광평로 280 가로판매대(왼), 강남대로 346 허가노점(오)/자료=강남구]
10일 강남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3월 한 달간 17개 간선도로변에 설치된 허가노점과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한 이번 정비는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132개, 허가노점 28개 등 160개 보도상 영업시설물과 원형벤치·돌화분 등이 대상이다.
구는 이들을 물청소하고 노후·탈색된 노점 방지 시설물을 정비하고, 또 거리미관을 해치는 보도 위 기름때·껌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자체 정비가 어려운 영업시설물 37곳은 담당 직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몇 년 전만 해도 강남대로 등 주요 전철역 주변을 수백 개의 노점이 불법 정유한 상태였다. 구는 기업형 노점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지난 2016년 전국 유일의 간선도로변 보도 위 불법노점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2017년 허가노점 LPG 가스통을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했고, 지난해 허가노점의 규격을 축소해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가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간선도로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해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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