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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자료=ktv 뉴스보도화면 캡처]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강원도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은 현재 진화단계이나 뒷불이 되살아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 산불 현장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6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주택만 300여 채가 불에 탔다.
피해 면적은 고성‧속초 250㏊, 강릉 옥계‧동해 망상 250㏊, 인제 25㏊다.
고성‧속초에서는 이날 오전 9시37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잔불을 진화하며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강릉‧동해도 오후 4시54분께 주불이 진화됐다. 인제는 현재 진화율 85%로 주불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으며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주불은 잡혔으나 관계 당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산불의 불씨는 낙엽층 등 땅속에 숨어 있다가 바람으로 산소가 공급되면 순식간에 되살아나는 일이 잦기 때문.
속초시와 고성군, 군부대 등은 뒷불감시를 위해 인력 4671명, 진화차 11대, 소방차 88대, 군 장비 3대, 드론 1대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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