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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속철도 건설 연계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1-02-18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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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고속철도 건설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출처 : 강원도>

 

강원도가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별 맞춤형 개발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19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7개 시군(춘천, 속초,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11개 권역의 개발구상안을 마련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동해까지 연장 운행하는 「강릉선KTX 역세권개발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4개 시군(강릉, 동해, 평창, 횡성) 8개 역세권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철도건설 기본계획 고시가 완료된 ‘동해북부선(강릉~제진)’에 대한 역세권개발 종합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본계획고시에 명시된 6개 정거장(강릉역, 주문진역, 양양역, 속초역, 간성역, 제진역)을 대상으로 2월 내 입찰공고를 시행해 이르면 올해 말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지역별 역세권 개발구상안 수립과 함께 장래 남북철도 연결을 전제로 대북 협력사업 발굴 및 북방물류 사업추진을 대비 등 장기적인 미래비전 수립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이미 시군과 협력해 역세권개발 기본구상이 시군 도시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세권개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3개 시군(속초, 양구, 인제)에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또 2개 시군(강릉, 화천)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와 평창군은 현안사업과 연계해 사업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가로 시행 완료했으며, 지역별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중이다. 아울러, 역세권개발 사업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마련,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및 민간투자유치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역세권개발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 「강원도 역세권개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지난해 말 제정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시군 협의체 구성을 통해 상시로 시군과 협업체계를 운영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LH 강원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주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사업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민간투자유치를 위해서도 설문조사 및 건설사 방문을 통해 투자의향기업 발굴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비대면 홍보활동으로 전환해 각종 SNS 홍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옥외전광판 동영상 송출 등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도는 역세권이 지역경제·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주환경개선 및 개발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역세권뿐만 아니라 기존 철도노선의 역세권에 대한 개선방안도 검토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세권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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