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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안 천사대교 개통 “4개 읍·면 육로 열린다”

세계 첫 해협횡단 다경간 현수교이자 세계최대 고저주탑 사장교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4-04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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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3시 정식 개통하는 전남 신안 천사대교 전경/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10여년에 걸쳐 완공된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4일 오후 3시 정식 개통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km, 다리 교량 구간만 7.22km로 국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또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개통으로 신안군민의 생활권확대 및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던 거리를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또 기상악화 및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발이 묶였던 4개 면(자은·암태·팔금·안좌) 주민들은 언제든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인근 시·군과 관광 및 교통 등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휴양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권의 랜드마크인 천사대교 개통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송공항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며, 오후6시 같은 장소에서 축하쇼 및 불꽃쇼도 열린다.

천사대교의 정식개통은 오후 3시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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